취업사관학교 3일차 (3/29 화)
3월 29일 오전 7시 30분 3번째 취업사관학교 수업이 1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오늘은 짧게 4분가량 허리를 펴고 명상을 마친 뒤 본격적인 수업이 진행되었다.
오늘의 필기와 느낀점


매일 아침 명상을 하며 좋은 점은 오늘, 그리고 미래에 대한 걱정과 잡생각을 없애고 나의 호흡, 몸의 흐름에 집중할 수 있는 점이다. 몸이 무거운 아침이지만 명상이 끝나면 명상의 효과인지 선생님의 열정적인 강의 덕분인지는 모르겠지만 집중력이 높아지는 것을 체감했다.
오늘도 어김없이 강조되었던 말은 기록에 대한 중요성이었다. 블로그부터 차근차근 시작해 나의 경험과 공부했던 것들을 작성하고 노션, 깃허브 등을 통해 나를 표현해야 한다는 것. 처음부터 완벽해야겠다는 생각보단 볼품없는 블로그 글일지라도 작성했다는 것에 의의를 두기로 했다.
그리고 워러밸(Work - Learning Balance)에 중점을 둬야 하는 것이 중요한 것. 워라밸도 물론 중요하지만 취업을 한 뒤에도 끊임없는 자기계발과 배움이 없다면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에서 뒤처지게 된다. 선생님이 처음에 보여주셨던 메타버스에 관련된 취업 트렌드 영상도 변화하는 취업시장의 트렌드를 파악할 줄 아는(Learning 이 가능한) 사람이 되라고 보여주셨던 것 같다.
이제는 명문대가 아니라서, 조언을 얻을 선배가 없어서, 인프라가 부족해서라는 말은 모두 핑계인 것을 알아야 한다.
K-mooc, YouTube 같은 무료로 전 세계의 강의를 집에서 편하게 들을 수 있고 책을 대여하며 유명인들과 성공한 사람들의 삶과 노하우도 쉽게 접할 수 있다. 자기개발에 투자할 의향과 약간의 돈이 있다면 인프런, 패스트캠퍼스, 실무 강의 같은 체계적으로 잘 정리된 인터넷, 실시간 강의 또한 들을 수 있다. 현직자와도 학교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 관련 독서를 읽은 후 궁금한 점을 이메일로 보내는 등 방법은 찾아보면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오전 8시 30분에 수업이 끝나면 10시 수업까지 1시간 ~ 1시간 30분가량 시간이 남는데 기록하는 것을 미루지 않고 오늘 들었던 수업을 블로그로 바로 작성하니 강의 내용들이 생각이 잘 나고 기록하는 데에도 수월해진 것 같다.